정기예금을 급하게 깨야 할 때, 가장 먼저 드는 생각은 “이자를 거의 못 받는 거 아닐까”예요. 실제로는 조금 달라요. 예금 중도해지 이자는 약정이율이 아니라 경과기간에 따라 낮아지는 중도해지이율이 적용되는 구조예요. 얼마나 지났느냐에 따라 약정이율의 10%대만 받을 수도, 80%대까지 받을 수도 있어요.
예금을 만기 전에 해지하면 약정이율이 아니라 경과기간별로 차등 적용되는 중도해지이율을 받아요. 이자를 아예 못 받는 건 아니지만, 기간이 짧을수록 받는 비율도 낮아져요.
- 중도해지이율은 은행·상품별로 다르고 수시로 바뀌어요 (최신 확인 필요)
- 경과기간이 짧을수록 적용비율이 낮아요
- 약정이율 전액이 아니라 일부만 이자로 지급돼요
- 이자소득세 15.4%(소득세 14%+지방소득세 1.4%)는 별도로 원천징수돼요 (2026년 7월 기준, 최신 확인 필요)
- 정확한 이율은 은행 앱이나 창구에서 직접 확인해야 해요
- 해지 대신 예금담보대출 같은 대안도 있어요
| 구분 | 정의 | 적용 시점 |
|---|---|---|
| 약정이율 | 가입할 때 은행과 약속한 금리 | 만기까지 유지했을 때 |
| 중도해지이율 | 약정이율보다 낮게, 경과기간에 따라 차등 적용되는 금리 | 만기 전에 해지할 때 |
예금 중도해지, 이자는 얼마나 받을 수 있을까
“중도해지하면 이자를 한 푼도 못 받는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아요. 실제로는 그렇지 않아요. 은행은 예치 기간에 비례해 일정 비율의 이자를 지급해요.
다만 그 비율이 약정이율의 100%가 아니라는 게 핵심이에요. 3개월 만에 해지하면 약정이율의 절반도 안 되는 경우가 흔하고, 만기가 가까울수록 받는 비율이 올라가는 구조예요. 내 예금이 지금 해지하면 얼마인지, 만기까지 채우면 얼마인지 먼저 비교해보는 게 순서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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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 이자 계산기
만기까지 채웠을 때 이자를 먼저 계산해, 지금 해지하면 얼마를 놓치는지 기준을 잡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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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정이율과 중도해지이율, 뭐가 다를까
약정이율은 가입 당시 “이 조건을 지키면 이만큼 드릴게요”라고 약속한 금리예요. 우대금리가 포함된 최고금리인 경우가 많아요.
중도해지이율은 이 약정이율에 적용비율이라는 할인율을 곱해서 계산해요. 금융권에서 흔히 쓰는 산식은 원금 × (기본이율 × 적용비율) × (예치일수 ÷ 365)예요. 이자를 실제 맡긴 날짜만큼 일할로 나눠 계산한다는 뜻이라, 만기가 2년·3년인 상품이라도 계산 방식은 같아요.
여기서 기본이율은 우대조건을 뺀 금리인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우대금리만 보고 가입했다면 체감 이율이 생각보다 더 낮아요.
경과기간별 중도해지이율 구간표
금융당국의 중도해지이율 개선 권고를 계기로, 많은 은행이 경과기간에 따라 적용비율을 차등화하는 구조를 도입했어요. 예치 기간이 길수록 약정이율에 가까운 비율을 받는 방식이에요.
아래 표는 이런 구조를 이해하기 위한 예시예요. 실제 구간과 비율은 은행·상품마다 다르니 참고용으로만 봐주세요.
| 경과기간 | 적용비율(약정이율 대비, 예시) | 비고 |
|---|---|---|
| 1개월 미만 | 0~10%대 | 최저이율만 적용하는 경우가 많아요 |
| 1~3개월 미만 | 10~30%대 | |
| 3~6개월 미만 | 40~50%대 | |
| 6~9개월 미만 | 60~70%대 | |
| 9~11개월 미만 | 70~80%대 | |
| 11개월 이상~만기 직전 | 80~90%대 | 만기에 가까울수록 약정이율에 가까운 비율을 적용하는 은행도 있어요 |
위 구간표는 구조를 이해하기 위한 예시일 뿐이에요. 실제 적용비율과 구간은 은행·상품마다 다르고 수시로 바뀔 수 있어요. 반드시 가입한 은행의 앱이나 상품설명서에서 최신 수치를 확인해보세요.
은행별 중도해지이율 차이 나는 이유
같은 금리, 같은 원금이라도 은행마다 실제로 받는 중도해지 이자가 다를 수 있어요. 기본이율과 우대금리의 비중이 은행마다 다르고, 적용비율 구간을 나누는 방식도 다르기 때문이에요.
가입 전이라면 전국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이나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한눈에에서 은행별 기본금리와 우대조건을 함께 비교해보는 게 좋아요. 예금 대신 적금을 고려 중이라면 따로 비교해보세요. 적금은 회차별로 이자를 계산해서 방식이 달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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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금 만기 계산기
예금 대신 적금으로 나눠 넣었을 때 이자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비교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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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전/세후 실수령 이자 계산해보기
예를 들어볼게요. 우대조건 없이 기본금리 연 3.0%만 적용된 1년 만기 정기예금에 1,000만원을 넣고 200일 만에 해지했다고 가정해요. 이 시점의 적용비율을 60%라고 하면, 세전 이자는 대략 9만 8,630원이에요.
여기에 이자소득세 15.4%를 떼면 세후 실수령액은 약 8만 3,450원이에요. 세금은 소득세와 지방소득세를 각각 계산하면서 10원 미만을 절사해 원천징수해요. 만기까지 유지했다면 세전 30만원, 세후 약 25만 3,800원이었어요. 200일 만에 해지하면 그 3분의 1도 안 되는 셈이에요.
원금과 경과기간을 바꾸면 차이가 어떻게 벌어지는지 아래 표로 정리했어요. 기본금리 연 3.0%, 1년 만기, 적용비율을 가정한 예시 계산이에요.
| 경과기간(적용비율 가정) | 원금 1,000만원 | 원금 3,000만원 | 원금 5,000만원 |
|---|---|---|---|
| 3개월 (40%) | 25,380원 | 76,140원 | 126,900원 |
| 6개월 (60%) | 76,140원 | 228,420원 | 380,700원 |
| 9개월 (80%) | 152,280원 | 456,840원 | 761,400원 |
| 만기 유지 (100%) | 253,800원 | 761,400원 | 1,269,000원 |
세율 근거는 국세청의 이자소득 원천징수 안내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실제 계산은 상품마다 다르니 예금 이자 계산기에 내 조건을 넣어보는 게 가장 정확해요.
- 가입일과 경과기간 정확히 확인하기
- 가입 당시 약정이율(기본금리·우대금리) 확인하기
- 은행 앱에서 실제 중도해지이율 조회하기
- 세후 실수령액까지 계산해보기
- 해지 말고 다른 대안은 없는지 비교하기
중도해지 전에 고려해볼 대안
급전이 필요하다고 무조건 예금을 깨는 게 정답은 아니에요. 가입한 예금을 담보로 돈을 빌리는 예금담보대출은 예금 금리에 일정 가산금리를 더한 수준으로 이용할 수 있어요. 가산폭은 은행·상품마다 다르니 가입 은행에 직접 물어보는 게 정확해요.
대출 이자 계산기로 예금담보대출 이자와 중도해지로 인한 손해를 비교해보는 것도 방법이에요. 참고로 예금보험공사의 예금자보호 한도는 2025년 9월 1일부터 5천만원에서 1억원으로 올랐어요.
해지 대신 담보대출을 쓰기로 했다면, 예금을 그대로 두는 만큼 한 금융회사에 얼마까지 두는 게 안전한지도 같이 점검해두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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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자보호 분산 계산기
여러 금융회사에 나눠 예치할 때 은행별 보호 한도를 한 번에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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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Q. 예금을 하루 만에 해지하면 이자가 아예 없나요?
A. 완전히 0원은 아니지만 거의 안 남을 수 있어요. 대부분 은행이 한 달 미만 해지에는 아주 낮은 최저이율만 적용해요. 이 최저이율 수준도 은행·상품마다 달라서, 어떤 곳은 연 0.1% 수준을 적용하기도 해요. 하루 이틀 차이로 구간이 바뀌는 경우가 있으니 해지 전에 가입일부터 며칠이 지났는지 먼저 세어보세요.
Q. 약정이율이 정확히 무슨 뜻인가요?
A. 가입할 때 은행과 약속한 금리예요. 우대조건을 충족했을 때 받을 수 있는 최고금리인 경우가 많아요.
Q. 내 예금의 중도해지이율은 어디서 확인하나요?
A. 가입한 은행의 앱 상품 상세페이지나 상품설명서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콜센터나 창구에 문의해도 알려줘요.
Q. 중도해지해도 이자소득세를 내나요?
A. 네. 지급되는 이자에 15.4%(소득세 14%+지방소득세 1.4%)가 원천징수돼요. 이자가 적더라도 세율은 동일하게 적용돼요. 세금은 소득세와 지방소득세를 각각 계산하면서 10원 미만을 절사하기 때문에, 단순히 이자에 15.4%를 곱한 값과 몇십원 차이가 날 수 있어요. 세율은 2026년 7월 기준이며 바뀔 수 있으니 국세청 안내를 함께 확인해보세요.
Q. 예금과 적금은 중도해지 시 계산법이 다른가요?
A. 기본 개념은 비슷하지만 적금은 매달 넣은 회차별로 경과기간을 따로 계산해요. 그래서 같은 총액이라도 예금보다 계산이 조금 더 복잡해요.
Q. 중도해지 후 바로 재예치하면 손해를 줄일 수 있나요?
A. 이미 발생한 중도해지 손해를 되돌리지는 못해요. 다만 남은 목돈을 다시 예치하면 그 시점부터 새 약정이율이 적용될 수 있어요.
Q. 중도해지는 어떻게 신청하나요? 일부만 해지할 수도 있나요?
A. 대부분 은행 앱이나 인터넷뱅킹에서 바로 해지할 수 있고, 일부 상품은 영업점 방문이 필요해요. 상품에 따라 원금 일부만 빼는 분할해지가 되는 경우도 있어요. 분할해지가 되면 해지한 금액에만 중도해지이율이 적용되니 손해를 줄일 수 있어요. 가능 여부는 상품마다 다르니 해지 전에 은행에 먼저 물어보세요.
Q. 은행마다 중도해지이율을 비교할 수 있는 곳이 있나요?
A. 전국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과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한눈에에서 은행별 기본금리와 우대조건을 비교할 수 있어요. 다만 이런 공시는 약정금리 중심이라, 중도해지이율까지 한 번에 비교하기는 어려워요. 중도해지이율 자체는 가입한 은행의 상품설명서에서 확인하는 게 정확해요.
Q. 만기 하루 전에 해지해도 중도해지인가요?
A. 네. 만기일 전에 해지하면 하루 차이라도 중도해지로 처리돼요. 만기가 며칠 안 남았다면 그 며칠 때문에 이자 차이가 크게 벌어질 수 있으니 만기일부터 먼저 확인해보세요.
Q. 중도해지하면 정확히 얼마나 손해인가요?
A. 경과기간이 짧을수록 손해 폭이 커요. 정확한 금액은 원금, 기본금리, 경과기간, 적용비율에 따라 달라지니 계산기에 직접 넣어보는 게 빨라요.
기준일 · 2026년 7월 기준. 중도해지이율·세율·보호한도는 정책과 은행 사정에 따라 바뀔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