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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리 vs 단리 차이, 72법칙 계산법과 실제 금액 비교

복리 vs 단리 차이, 72법칙 계산법과 실제 금액 비교

예금이나 적금에 가입하려고 상품 설명서를 보면 ‘단리’와 ‘복리’라는 말이 나란히 적혀 있어요. 복리 vs 단리 차이를 제대로 모르고 가입하면, 몇 년 뒤 받는 이자가 생각보다 적어서 아쉬울 수 있어요.

이자율이 같아도 계산 방식에 따라 만기 금액이 달라지고, 이 차이를 빠르게 어림잡는 방법이 바로 72법칙이에요. 단리와 복리의 계산 원리부터 72법칙 활용법, 실제로 적용할 때 주의할 점까지 순서대로 정리해드릴게요.

💡
한 줄 답

단리는 원금에만 이자가 붙고, 복리는 이자에도 이자가 붙어서 기간이 길수록 복리가 유리해요. 72법칙은 72 ÷ 연이자율(%)로 원금이 2배 되는 대략적인 기간을 구하는 공식이에요.

📌 핵심 요약
  • 단리 = 원금 기준으로만 고정된 이자가 붙는 방식
  • 복리 = 이자에 이자가 붙어 기간마다 원금이 불어나는 방식
  • 기간이 길어질수록 단리와 복리의 차액이 커짐
  • 72법칙 = 72 ÷ 연이자율(%) = 원금이 2배 되는 대략적인 연수
  • 72법칙은 복리 상품을 전제로 한 공식이라 단리엔 그대로 쓰기 어려움
  • 연이자율이 20%를 넘거나 1% 미만이면 72법칙 오차율이 커짐
  • 이자에는 15.4% 이자소득세가 붙어서 실제 받는 금액은 계산값보다 적음
기간 단리 만기액 복리 만기액 차액
1년 1,050만 원 1,050만 원 0원
5년 1,250만 원 1,276만 원 약 26만 원
10년 1,500만 원 1,629만 원 약 129만 원
20년 2,000만 원 2,653만 원 약 653만 원
30년 2,500만 원 4,322만 원 약 1,822만 원

(예시 기준 · 원금 1,000만 원, 연 5% 연복리 가정, 세전 금액이에요)

단리란 무엇인가요?

단리는 원금에 대해서만 정해진 이자율을 적용하는 방식이에요. 이자가 발생해도 다음 기간의 원금에는 합쳐지지 않아요. 1,000만 원을 연 5% 단리로 3년 맡기면 매년 50만 원씩 똑같이 붙어서, 3년 뒤 1,150만 원을 받아요.

복리란 무엇인가요?

복리는 이자가 원금에 합쳐진 뒤, 그 금액을 기준으로 다음 기간 이자를 다시 계산하는 방식이에요. 흔히 ‘이자에 이자가 붙는다’고 표현해요. 1년 차에는 단리와 똑같이 1,050만 원이지만, 2년 차부터는 1,050만 원을 기준으로 이자가 계산돼서 조금씩 더 불어나요.

이자를 매달 합산하는 월복리는 매년 합산하는 연복리보다 최종 금액이 조금 더 많아요. 복리 개념을 더 쉽게 풀어서 보고 싶다면 한국은행 경제교육 자료도 참고할 만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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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리 vs 복리, 실제 금액으로 비교하면?

1,000만 원을 연 5%(예시 기준 가정치) 연복리로 맡기면, 5년 차 차액은 약 26만 원이지만 30년 차에는 약 1,822만 원까지 벌어져요. 앞에 정리한 비교표를 숫자로 다시 보면 이런 흐름이에요.

초반에는 두 방식의 차이가 크지 않다가, 기간이 길어질수록 차이가 기하급수적으로 벌어지는 게 복리 효과의 핵심이에요. 그래서 목돈을 오래 굴릴 계획이라면 상품이 복리인지 먼저 살펴보는 게 좋아요.

72법칙이란? (계산법)

72법칙은 72 ÷ 연이자율(%)로 원금이 2배가 되는 데 걸리는 대략적인 기간을 구하는 공식이에요. 연 6% 복리 상품이라면 72 ÷ 6 = 12, 즉 약 12년 뒤에 원금이 2배가 된다는 뜻이에요.

수학적으로는 자연로그값(ln2≈0.693)에서 나온 69.3법칙이 이론에 더 가까운 값이에요. 다만 69.3은 나누어떨어지는 약수가 적어서 암산이 불편하고, 2·3·4·6·8·9·12 등으로 고르게 나뉘는 72를 실생활에서 더 널리 써요.

연이자율 72법칙 계산값 실제값(근사) 오차(오차율)
2% 36.0년 35.0년 약 1.0년 (약 2.8%)
4% 18.0년 17.7년 약 0.3년 (약 1.8%)
6% 12.0년 11.9년 약 0.1년 (약 0.9%)
8% 9.0년 9.0년 거의 없음 (0.1% 미만)
20% 3.6년 3.8년 약 0.2년 (약 5.3%)
30% 2.4년 2.6년 약 0.2년 (약 9.2%)

(연복리 기준으로 계산한 값이에요. 오차율은 실제값 대비 비율이라, 연수 차이가 작아 보여도 고금리 구간일수록 어긋나는 정도가 커져요.)

72법칙으로 내 돈이 2배 되는 기간 확인하기

예를 들어 3,000만 원을 연 8% 복리로 굴린다고 가정해볼게요. 72 ÷ 8 = 9이므로, 약 9년 뒤에 3,000만 원이 6,000만 원 정도로 불어난다고 어림잡을 수 있어요.

반대로 활용할 수도 있어요. 10년 안에 원금을 2배로 만들고 싶다면 72 ÷ 10 = 7.2, 즉 연평균 약 7.2%의 복리 수익률이 필요하다는 뜻이에요. 물론 매년 수익률이 똑같이 유지된다는 가정 하의 어림값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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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법칙 사용 시 주의할 점 (근사치·복리 전제)

72법칙은 정확한 값이 아니라 근사식이에요. 위 오차표에서 봤듯이 연 8% 부근에서 가장 정확하고, 그보다 낮거나 높은 구간에서는 오차율이 조금씩 올라가요.

특히 연이자율이 20%를 넘는 고금리 구간에서는 오차율이 5%를 넘고, 1% 미만의 초저금리 구간에서도 어긋나는 폭이 커져요. 이럴 땐 72법칙보다 계산기 결과를 믿는 편이 나아요.

⚠️
여기서 많이 틀려요

72법칙은 복리 상품을 전제로 만들어진 공식이에요. 단리 상품에 그대로 대입하면 실제 기간과 크게 어긋날 수 있어요. 또한 계산값은 세전 기준이라 이자소득세(15.4%)를 반영하면 실수령액과 체감 기간이 달라질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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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예적금이 복리인지 확인하는 방법

가입한 상품이 단리인지 복리인지는 상품 설명서의 ‘이율 적용 방법’ 항목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국내 은행의 정기예금은 만기에 한 번에 이자를 주는 단리 방식이 기본이고, 복리는 ‘월복리 정기예금’처럼 상품명에 따로 표시되는 경우가 많아요.

적금은 매달 나눠 넣기 때문에 회차마다 돈이 맡겨진 기간이 달라져요. 첫 회차는 12개월, 마지막 회차는 1개월만 예치되기 때문에 같은 금리라도 실제 받는 이자가 예금보다 적게 느껴져요. 복리 여부와는 다른 이야기라 헷갈리지 않는 게 좋아요.

모든 예적금이 복리라고 단정할 수는 없으니, 가입 전에 상품 설명서를 한 번 열어보는 게 가장 빨라요. 금융감독원 ‘금융상품 한눈에’에서 은행별 상품의 이자 계산 방식을 나란히 비교해볼 수도 있어요.

세전 이자와 세후 실수령액도 다르다는 점을 챙겨야 해요. 1,000만 원을 연 5% 연복리로 10년 굴리면 세전 이자는 약 629만 원인데, 여기서 국세청이 안내하는 이자소득세 15.4%를 떼면 세금이 약 97만 원이라, 실제로 손에 쥐는 이자는 약 532만 원이에요. (만기에 한 번에 과세된다고 가정한 예시예요. 매년 이자를 받아 세금을 떼고 다시 넣는 구조라면 금액이 조금 더 줄어요.)

가입 전 확인 체크리스트
  • 상품이 단리인지 복리인지 설명서에서 확인
  • 복리라면 복리 주기(월복리/연복리) 확인
  • 안내된 금리가 세전인지 세후인지 확인
  • 중도 해지 시 단리로 전환되는 조건인지 확인

자주 묻는 질문

Q. 복리와 단리는 정확히 뭐가 다른가요?

A. 단리는 원금에만 이자가 붙고, 복리는 이자에도 이자가 붙어요. 기간이 짧으면 차이가 작지만, 기간이 길어질수록 복리 쪽 금액이 훨씬 크게 불어나요.

Q. 72법칙 계산 공식이 어떻게 되나요?

A. 72 ÷ 연이자율(%)로 계산해요. 예를 들어 연 4% 복리라면 72 ÷ 4 = 18, 약 18년 뒤에 원금이 2배가 돼요.

Q. 72법칙의 오차는 얼마나 되나요?

A. 연 8% 부근에서 가장 정확해서 오차율이 0.1%도 안 돼요. 반면 연 20%에서는 약 5.3%, 연 30%에서는 약 9.2%까지 벌어지고, 1% 미만 구간에서도 어긋나는 폭이 커져요.

Q. 72법칙을 단리 상품에도 적용할 수 있나요?

A. 72법칙은 복리를 전제로 만든 공식이라 단리 상품에 그대로 적용하면 실제 기간과 차이가 클 수 있어요. 단리는 원금이 2배 되는 데 100 ÷ 연이자율(%)년이 걸려서, 연 5%라면 20년이 필요해요.

Q. 적금도 복리로 계산되나요?

A. 상품마다 달라요. 다만 적금 이자가 예금보다 적게 느껴지는 건 복리 때문이 아니라, 회차마다 돈이 맡겨진 기간이 달라서예요. 복리 여부는 가입 전 설명서로 따로 확인해보세요.

Q. 복리로 받은 이자에도 세금이 붙나요?

A. 네. 예적금 이자소득에는 15.4%의 세율이 원천징수로 자동 적용돼요. 다만 한 해 금융소득이 2,000만 원을 넘으면 원천징수로 끝나지 않고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이 돼요. 72법칙이나 만기액 계산은 대부분 세전 기준이라는 점도 기억해두면 좋아요.

Q. 월복리와 연복리는 어떻게 다른가요?

A. 이자를 합산하는 주기가 달라요. 월복리는 매달, 연복리는 매년 이자를 원금에 합쳐서 다음 이자를 계산하는데, 같은 연이자율이면 월복리 쪽 최종 금액이 조금 더 많아요.

Q. 단리 상품에는 어떤 게 있나요?

A. 은행 정기예금은 대부분 만기일시지급식 단리로 운영돼요. 이 밖에 일부 특판 예적금이나 채권형 상품도 단리 방식을 쓰는 경우가 있어요. 정확한 방식은 상품마다 다르니 가입 전 설명서에서 확인이 필요해요.

Q. 70법칙은 72법칙과 뭐가 다른가요?

A. 70은 이론값(69.3)에 더 가까워서 연 3% 이하 저금리 구간에서 잘 맞고, 72는 연 8% 부근에서 가장 정확해요. 대신 72가 나누어떨어지는 약수가 많아 암산에는 더 편해요.

Q. 69.3법칙은 뭔가요?

A. 이자가 끊김 없이 계속 붙는다고 가정했을 때의 이론값(ln2≈0.693)이에요. 연복리처럼 1년에 한 번 이자가 붙는 상품에서는 금리가 높을수록 오히려 72 쪽이 더 잘 맞아요.

출처 · 국세청 이자소득 원천징수 세율 안내 · 금융감독원 ‘금융상품 한눈에’ · 한국은행 경제교육 자료
기준일 · 2026년 7월 18일. 세율과 금리는 정책·시장 상황에 따라 바뀔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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